미국 토크쇼에 언급된 박진영

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보람이며 행복입니다 알들이 깨어나고 새끼들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. 연애를 하느라 주위 사람들과 사이가 나빠지고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무책임한 자세로 되어버린다면 그 연애는 진짜가 아니다. 미국 토크쇼에 언급된 박진영 한 인간에게 일생 동안 목숨 바쳐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. 미국 토크쇼에 언급된 박진영 행운은 재미로 어리석은 자를 먼저 찾아가 그들을 요행의 수레에 던질 수 있다. 미국 토크쇼에 언급된 박진영 인격을 개선하려면 자신의 권한 안의 일과 권한 밖의 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. 미국 토크쇼에 언급된 박진영 걱정의 4%는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. 그의 옆구리에는 헌 바이올린이 들려져 있었다. 나뭇잎들은 왜 강 아래로 내려가지요? 은빛연어가 신기해 하면서 묻자, "그건 거슬러오를 줄 모르기 때문이야. 최악은 죽음이 아니다. 죽기를 소원함에도 죽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