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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공기 승무원이 밝히는 승객들이 알아야 할 비밀 7가지에 대한 오해

작성자
뼈자
작성일
2017.03.13
첨부파일0
추천수
0
조회수
469
내용


항공기 승무원이 밝히는 승객들이 알아야 할 비밀 7가지
(원문) http://www.huffingtonpost.kr/2017/01/19/story_n_14275192.html

바로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적습니다. 한국 국적의 항공사의 경우를 들어.

1. 신발을 벗지 말라 - 이건 여러 승객에 대한 예의차원에서 좋겠죠. 하지만, 오물이 묻은 채로 두지는 않습니다. 기내 공간이 협소에 냄새에 아주 민감합니다. 오물이 묻으면 클리닝하시는 분들이 바로 청소하거나 교체합니다.

2. 연착의 이유 - 각 나라별 정부차원에서 무차별적으로 음주 단속합니다. 한국도 가끔 운항쪽에서 걸리는데, 아직은 객실에서 걸렸다는 애기는 없습니다. 이건 일부의 경우이고 대부분 승무원들은 음주 규정을 잘 지킵니다. 한국의 연착 이유는 대부분 항공기 문제와 기상입니다. 항공기 문제는 사실 항공사의 문제지만, 기상은 어쩔 수 없습니다. 기상으로 연착일 경우 제발 이해해 주세요. 승무원들도 빨리 가고 싶어합니다.

3. 안전 벨트를 만진 다음엔 손을 씻어라 - 손을 씻을 정도는 아니지만, 어린아이의 경우엔 살균처리가 된 물티슈로 손을 닦아 주세요. 그리고 자리에 앉으시면 우선 살균처리된 물티슈로 앞자리에 걸쳐진 기내 선반과 안전벨트의 연결부분은 꼭 닦아 주세요. 특히 기내식 받이는 기내에서 오염도가 가장 높은 부위입니다. 꼭~.

4. 가장 좋은 식사를 고르는 법 - 이건 모든 항공사가 당일 항공기에 탑재될 때 그날 만든 기내식이 제공되니 굳이 코셔 식사를 요청할 필요는 없습니다.

5. 비행기에서 전자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이유 - 배터리의 원인도 있지만, 기내에서의 연기는 아주 민감한 사항입니다. 만일 기내 담배가 허가된다고 하더라도 누군가가 전자 담배로 연기를 계속 내뿜는다면 아마 승무원들의 신경이 아주 날까로워 질 수가 있습니다... ㅎㅎ

6. 비상 사태를 겪어본 승무원은 소수고, 그런 상황이 막상 닥칠 경우 대부분의 승무원이 어떻게 대처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- 대다수의 승무원들이 비상 상황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재교육도 받지만, 실제 겪어본 승무원은 소수입니다. 그리고 막상 닥치면 누구나 다 긴장하지만, 그래도 승무원을 믿고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주시는 것이 현명합니다. 그리고 승객들도 당황스러우시겠지만, 주변 상황을 잘 파악하셔서 승무원에 행동에 동참하여 주세요.

7. 뜨거운 음료는 절대 마시지 말라 - 이건 아닙니다. 위생에 최대한 신경을 씁니다. 만일, 기내에서 제공된 식음료가 문제가 발생되어 단체 식중독을 일으키면 항공사에 큰 타격을 입게 됩니다. 이에 찬음료이건 따뜻한 음료이건 항상 관리를 하고 있으니 이 말은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됩니다.

다른 건 몰라도 기내 선반과 안전벨트 연결 부분은 꼭 깨끗히 닦고 앉아 주세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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